SK텔레콤 유심 무상 교체 서비스 시작…초도 물량 금방 동나

이상훈 선임기자 / 2025-04-28 13:07:22
▲ 해킹으로 SK텔레콤이 유심 무상 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서울 정부서울청사 주변의 한 빌딩 지하에 있는 SK텔레콤 대리점 앞에 유심을 교체하려는 이용자들이 길게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이상훈 선임기자]

 

해킹으로 SK텔레콤이 유심 무상 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서울 시내 SK텔레콤 대리점 마다 긴 줄이 늘어섰다.


정부서울청사 주변 한 건물의 지하에 있는 SK대리점 앞에는 오전 10시 30분쯤 100여 명이 길게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서울 시내 대리점마다 초도 물량 200개를 준비했지만 아침 일찍부터 몰려든 고객들로 인해 금방 동이나는 바람에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던 일부 고객들은 거칠게 항의하는 모습도 있었다.

대리점 측에서는 준비된 유심 초도 물량 200개가 소진되었지만 계속 물량이 들어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유심을 교체하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함을 느낀 일부 이용자들은 "다 털리고 난 다음에 이게 무슨 소용이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SK텔레콤은 지난 18일 해커에 의한 악성 코드로 유심 정보 유출 피해가 발생하면서 이날부터 전국 T월드 매장 2600여 곳에서 유심 무료 교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온라인으로도 유심 교체 예약 신청을 받고 있다.

 


 

▲ 28일 오전 서울 강동구의 한 SK대리점 앞에서 이용자들이 유심 소진 안내문을 보고 있다.[이상훈 선임기자]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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