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얼음골케이블카 멈춤 사고…승객 58명 한때 승강장 고립

손임규 기자 / 2024-04-06 13:07:46
"현재 시범운행 마치고 정상 운행 중"

경남 밀양시 영남알프스 얼음골케이블카에서 승객 수십 명이 한때 승강장에 고립되는 사고가 났다.

 

▲ 영남알프스얼음골케이블카 [밀양시 제공]

 

6일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3분께 밀양 산내면 영남알프스얼음골케이블카를 구동하는 설비(하우징)에서 알 수 없는 소음이 발생했다. 


안전 매뉴얼에 따라 운영사 측은 케이블카 운행을 긴급 중단했고, 당시 상부 승강장에 있던 이용객 58명이 하산하지 못한 채 2시간30분 동안 발이 묶였다. 

 

사고 당시 케이블카는 모두 상·하부 승강장 안에 있어, 공중에 매달린 상황은 아니었다.

 

소방당국과 밀양시, 케이블카 업체는 버스와 인도를 이용해 저녁 6시께 고립됐던 승객을 모두 하산시켰다. 운영사는 이용객에게 케이블카 요금을 모두 환불 조치했다.


운영사는 문제가 된 설비 부품을 수리·교체한 뒤 시범운행 등을 거쳐 6일 케이블카 운행을 재개했다.

 

케이블카 관계자는 "기상 악화가 아닌 운행 중단은 2012년 개장 이래 처음인 것으로 안다"고 설명한 뒤 "현재 시범운행을 마치고 정상 운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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