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나노융합국가산단 1단계 분양률 44%…2단계 추진계획 연말 발표

손임규 기자 / 2024-06-17 13:20:44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는 경남 밀양시 부북면 1단계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2단계 구역 추진 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조감도 [밀양시 제공]

 

17일 밀양시에 따르면 2014년 12월 국무총리 주관 제6차 국토정책위원회에서 밀양(나노) 등 5개 소에 '지역 특화산업단지 개발방안'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2018년 사업비 3728억 원을 들여 부북면 감천리 일대 165만6000㎡(50만 평)에 1단계 나노융합산단이 착공돼, 2025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 

 

97필지에 조성되는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에는 현재 삼양식품㈜공장이 입주해 가동 중이며, 8개 업체가 공사 중이거나 준비 중에 있다. 1단계 나노융합산단 전체 공정률은 81%(3월 기준)로, 분양률은 44% 수준이다.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전체 분양률이 60% 넘어 설 경우 1단계에 이어 2단계를 추진한다는 게 밀양시의 계획이다.

 

시는 올 하반기까지 GV모터스, 수소연료 전지발전소 등 4개 기업체와 계약을 체결하면 2025년 상반기 중에 분양률 60%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해 11월 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산업연구원에 나노융합산단 2단계 용역을 의뢰하고 12월 발표할 예정이다.

 

해당 용역에서 2027년 착공 목표로, 177만㎡(54만 평) 규모의 2단계 나노융합산단에 대한 구체적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밀양시 관계자는 "나노융합산단 1단계 부지의 인프라 구축과 성공적인 기업유치 토대로 2단계 부지 개발을 통한 나노융합산업 메카로 육성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국토교통부는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 산업단지'로 지정했다. '스마트그린 산단'이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5% 이상 감축시켜 고질적인 환경문제를 개선하는 차별성 있는 산업단지를 뜻한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손임규 기자

손임규 / 전국부 기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