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월평균 통신요금 지출 6만5897원
가장 많이 경험한 불만·피해는 ‘부당가입 유도’
이동통신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는 SK텔레콤이 가장 높고 LG유플러스와 KT가 그 뒤를 잇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동통신 3사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와 이용 행태를 조사한 결과 이동통신 3사의 종합 만족도는 3.42점이었고 업체별로는 SK텔레콤이 3.51점으로 가장 높았다고 1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종합 만족도는 3.38점으로 2위였다. KT는 3.28점으로 3사 중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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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통신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종합만족도 조사 결과. (단위 5점 척도). [한국소비자원] |
종합 만족도는 서비스 품질·상품·체험 만족도의 가중평균으로 산출되는 △3대 부문 만족도와 △포괄적 만족도의 합산으로 이뤄진다.
3대 부문 만족도는 3.40점으로 부문별로는 '서비스 품질 만족도'가 3.57점으로 가장 높았고 '서비스 체험 만족도'는 3.23점으로 가장 낮았다.
이번 조사는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6월 12일부터 일주일간 최근 1년 이상 동일 이동통신사에 본인 명의로 이동통신 서비스에 가입 중인 20세 이상 소비자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1인당 월평균 통신요금 지출 6만5897원 '불만족'
조사 결과 소비자들은 '통화품질'에 대해 만족했고 '이용요금'에 대해서는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한 1인당 월평균 통신요금 지출액은 6만5867원이었다.
한 달에 6만원 미만을 지출한다는 응답이 51.1%에 달하며 절반을 넘었지만 10만원 이상 지출자도 응답자의 17.1%에 달하며 적지 않는 비중을 차지했다.
요금 불만족과 더불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경험한 불만·피해는 ‘부당가입 유도’였다.
조사대상자 중 17.0%(256명)가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불만·피해를 경험했다고 답했고 이 중 ‘부당가입 유도’가 37.5%(96명)로 가장 많았다.
‘가입 시 주요 내용 설명 및 고지 미흡’(35.2%)과 ‘약정 해지·변경에 따른 위약금 부과’(31.3%), ‘서비스 품질 미흡’(27.3%)도 소비자들이 겪은 피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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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재 사용 중인 통신요금제 구간별 비중 및 만족도 결과. (단위 : 명(%), 점/5점 척도) [한국소비자원] |
한국소비자원은 이동통신 3사와의 간담회에서 이번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사업자별 맞춤형 정보 제공을 요청했다.
또한 △ 소비자가 통신비 인하 혜택을 체감할 합리적 요금제 운영과 △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부가서비스·혜택을 제공해 줄 것을 당부 제공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 이동통신과 같은 보편적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추이를 모니터링해 서비스 품질 향상과 합리적 소비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을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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