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 파주로 옮겨 온 성인페스티벌… 市 "결사반대"

김칠호 기자 / 2024-04-05 13:03:23
수원서 시민단체 반대로 무산됐던 행사
"청소년에게 잘못된 성 인식 심어줄 우려"

파주시가 문산읍에서 일본 성인영화 배우들이 출연하는 성인페스티벌이 개최되는 것에 반대하고 나섰다.

 

5일 파주시에 따르면 수원시에서 개최하려다 시민단체의 반대로 무산된 성인페스티벌 장소를  문산읍 케이아트스튜디오로 옮겨서 열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해 광명시에서 열린 성인행사 포스터 일부 [행사홍보물 캡쳐]

 

시는 문제의 성인 페스티벌이 왜곡된 성인식을 확산할 수 있어 건전한 성인식을 정립해야 할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폭력적인 일부 남성의 시각에서 여성의 비인격화를 조장하는 성인행사에 반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가용 가능한 행정력을 동원해서 시민들과 함께 문제의 성인페스티벌이 열리지 못하게 막을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성 평등 인식 확산을 위해 올해부터는 교육청과 협력해 학생 교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젠더 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잘못된 성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성인페스티벌이 이곳에서 열려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칠호 기자 seven5@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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