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김혜경, 오후 2시 검찰 소환조사

김영석 기자 / 2024-09-05 13:06:35

검찰이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배우자 김혜경씨를 5일 소환해 조사한다.

 

▲ 지난 7월 2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원지방법원 공판에 출석하는 김혜경 씨. [뉴시스]

 

법조계 따르면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검사 허훈)는 이날 오후 2시 김씨를 업무상 배임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지난 7월 4일 김씨와 이 대표에게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한 바 있다. 이날 조사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김 씨의 검찰 소환조사는 2022년 9월 7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피의자 조사에 이어 2번째다.

김씨는 2018~2019년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함께 도청 별정직 5급 공무원 배모씨 등에게 경기도 법인카드로 조식용 샌드위치와 과일, 개인 식사, 기타 생활용품 등을 결제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경기도 예산을 사적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의혹은 경기도청 별정직 직원으로 배씨로부터 업무 지시를 받았던 조명현씨가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2022년 초 폭로해 알려지게 됐다. 검찰은 이후 전 도청 비서실 직원 등에 대한 소환조사와 압수수색 등을 진행해 왔다.

배씨는 이 사건 의혹과 관련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김씨는 현재 해당 의혹과 별개로 2021년 대선 경선 당시 서울 모 식당에서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배우자 A씨 등 3명과 자신의 운전기사 및 수행원 등에게 10만4000원 상당의 식사비를 제공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영석 기자

김영석 / 전국부 기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