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유족, 국가애도기간 연장 요청 철회

강성명 기자 / 2025-01-03 13:05:22
"49재까지 분향소 유지 협의 중"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이 국가애도기간 연장 요청을 철회했다.

 

▲ 지난 2일 광주광역시 동구 5·18민주광장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은 공군제1전투비행단 장병들이 조문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대표단은 3일 유가족 브리핑에서 "연말연시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국가애도기간을 늘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염치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광주와 전남지역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의 경우 규모를 축소하더라고 49재(齋)인 다음달 15일까지 유지하는 것을 광주시장, 전남지사와 협의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항 내 영업을 위해서 합동분향소를 옮기고 합동 장례 날짜도 조정하고 있다.

 

유가족 대표단은 "2월 15일 토요일 주말, 한분의 유족이라도 더 오셨으면 하는 마음에 공항공사에 얘기해서 유가족 모두 사고 현장에 들어가서 위령제를 진행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에 대해 "일정한 시점에 위령제를 위해 사고현장을 한번 더 가게 될 것 같다"고 답변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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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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