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밀한 내용 보완과 국가 사안으로 지연돼"
부산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 백서'를 정부와 공동으로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백서 발간 사실을 밝히면서 '경남·전남도와 함께 2040년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나서는 방안'이 일부 언론에 공개된 것과 관련, "시민의견 수렴 절차를 충분히 거쳐 재도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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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 백서' 표지 |
부산시는 지난해 3월부터 전문업체 용역을 통해 백서 제작을 시작, 같은 해 9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외교부 등 관계 부처와 함께 기관별 활동 내용을 중심으로 공동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유치활동 전문가와 시민단체,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자문·감수단이 백서 제작에 참여해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했으며, 자료 수집부터 원고 작성-검토까지 단계별 교차 검증을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해당 백서에는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정부와 시, 민간이 유치활동을 벌이는 과정에서 얻은 성과와 실패 요인 등이 총 309면에 담겼다. 발간 일정은 당초 지난해 연말이 목표였다. 하지만 내용 보완과 계엄, 조기 대선, 새 정부 출범 등 여러 가지 국가적 사안 등으로 인해 지연됐다.
시는 백서 500부를 12월부터 정부, 국회, 시의회, 전국 지자체, 도서관 등 주요 공공기관과 관계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전자(PDF) 파일은 시 누리집과 국가기록원 누리집에 게재된다.
박형준 시장은 "정부와 우리시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공식 기록물인 만큼 정확성과 공신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했다"며 "중대한 국가적 사안 등으로 발간이 다소 지연된 점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2040세계박람회 재도전 논의가 먼저 제기된 것에 대해) 기획·논의 단계의 일이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갑작스레 시민들께 알려져 송구스럽다"며 "향후 공청회·토론회 등 공식적인 시민의견 수렴 절차를 충분히 거쳐 재도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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