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 실패 스트레스를 풀려고 길고양이 20여 마리를 입양해 마구 죽인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 |
| ▲ 검찰 이미지 [KPI뉴스 자료사진] |
울산지검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20대)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유기묘 관련 인터넷 카페에서 활동하며 새끼 고양이 21마리를 무료로 분양받은 뒤 모두 죽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고양이 다리에 불을 붙이는 등 잔인하게 죽인 뒤 종량제봉투에 담아 버리거나 고속도로변에 던져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길고양이를 분양받고 기증자들의 연락을 받지 않고 잠적했다가 이를 수상하게 여긴 기증자들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를 잡혔다.
A 씨는 무리한 부동산 갭투자로 손실을 보게 되자 스트레스를 풀려고 이처럼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