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소식] 조근제 군수·박상웅 의원 면담-용산리 고분군 발굴현장 설명회

손임규 기자 / 2024-07-18 13:07:13

조근제 경남 함안군수는 18일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박상웅 국회의원과 면담을 갖고 현안사업과 상반기 특별교부세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조근제 군수가 박상웅 국회의원과 면담을 갖고 현안사업과 2024년 상반기 특별교부세에 대한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함안군 제공]

 

이날 방문에는 기획감사담당관, 혁신전략담당관, 관광교육과장, 건설교통과장도 참석해 경찰청에서 공모 중인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후보지 공모'와 관련해 후보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또한 말이산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고 악양둑방 꽃 관광지, 무진정 낙화놀이 등으로 연간 120만 명의 관광객이 함안을 찾고 있는 상황에서, '유네스코 관광문화센터 건립'이 절실히 필요함을 강조하며 건립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상반기 특별교부세 사업으로 △지수~박곡간(군도1호선) 도로 확·포장 △강나루생태공원 생활체육 안전시설물 설치 △봉성지구 캠핑장 진입도로 개설 △묘사소하천 정비 △중산골소류지  제방보수 등 총 5개 사업에 4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조근제 군수는 "유네스코 관광문화센터 건립 및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후보지 공모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중요한 사업"이라며 "군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로 뛰며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함안 용산리 고분군, 칠원사직단 발굴조사 현장 공개 설명회

 

▲ 함안 용산리 고분군, 칠원사직단 발굴조사 현장 모습 [함안군 제공]

 

함안군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용산리 고분군과 칠원사직단 발굴조사 현장 공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삼칠지역 아라가야 유적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규명하고 입체적인 아라가야사 복원을 위한 자료 확보를 위해 경남연구원에 발굴조사를 의뢰했다. 

 

지난 3월부터 진행한 발굴조사 결과, 용산리 고분군 2호분에서 말이산 고분군에서 확인되는 아라가야의 특징적 무덤 요소인 목가구시설을 갖추고 있음이 밝혀졌다. 또한 '신증동국여지승람' 등 고문헌과 고지도에 기록된 칠원사직단의 실체를 확인했다. 

 

우선 2호분에 대한 조사 결과, 길이 540㎝ 너비 100㎝ 높이 140㎝의 중소형 돌덧널무덤 유물은 대부분 도굴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금귀걸이 1쌍, 허리띠 장식(추정)과 함께 연대를 추정할 수 있는 뚜껑, 그릇받침 등의 아라가야 토기가 확인됐다. 

 

특히, 칠원지역에서 최초로 확인된 목가구시설은 세계유산 함안 말이산고분군의 대형 돌덧널무덤에서 주로 확인되는 아라가야의 무덤 요소로 알려져 있다. 

 

'칠원사직단'은 '신증동국여지승람'(1531)에서 처음 확인되며 이후 발간된 고문헌과 고지도에 '현서삼리(縣西三里)'에 위치하는 것으로 기록돼 있다. 그동안 '칠원사직단'의 위치가 불명확했으나 2020년 칠원읍성 정밀지표조사에서 이번 조사부지에 칠원사직단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고 발굴을 통해 그 실체가 드러났다. 

 

조근제 군수는 "최근 칠원산성, 안곡산성, 용산리 고분군 등 삼칠지역에 대한 발굴조사가 여러 차례 시행되면서 삼칠지역의 아라가야 역사에 대한 자료가 더욱 풍부해지고 있다"면서 "향후 조사성과를 바탕으로 삼칠지역의 역사 복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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