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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고 있는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페딩 등 겨울 옷차림을 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산책하고 있다.[이상훈 선임기자] |
금요일부터 기온이 내려가면서 비와 눈이 몰아치더니 월요일인 14일에도 강한 바람과 함께 눈비가 내리고 있다.
산 아래에는 벚꽃과 개나리 등 각종 봄꽃 들이 한꺼번에 피어 봄기운이 무르익었지만, 주말부터 내린 눈비와 뚝 떨어진 기온 때문에 오는 봄이 주춤거리고 있다. 산 아래에 만개한 봄기운과 산 정상 부근의 하얀 눈을 함께 볼 수 있는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겠다.
동네 공원에도 벚꽃들이 활짝 피자마자 비바람이 몰아쳐 '벚꽃 엔딩'을 걱정했지만 아직 튼튼한 꽃잎들은 밤새 잘 버티고 있다.
산책 나온 시민들은 낮은 기온 때문에 대부분 패딩 등 두터운 겨울옷 차림이지만 행인들 옆 화단에는 조팝나무가 하얀색 꽃을 활짝 피우고 있고, 양지바른 쪽 철쭉은 성급하게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겨우내 메말랐던 가지에도 봄비와 함께 파란 어린잎이 돋아나면서 봄을 알리고 있다.
4월 중순치고는 아주 변덕스러운 날씨이지만 눈과 비는 내일 새벽에는 대부분 그치고 평년기온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5~ 20mm의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기온이 낮은 강원 내륙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3에서 8cm의 눈이 내리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특히 오후부터 충남 서해안, 전라도 해안, 경남 해안에는 순간풍속 초속 20에서 25미터가 넘는 태풍급 돌풍이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서울이 10, 강릉과 청주, 대전 11, 전주와 광주 12, 대구 14도로 평년보다 5도 이상 낮아 쌀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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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시 마두근린공원에 흐드러지게 꽃이 핀 조팝나무.[이상훈 선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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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요일인 14일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눈비가 내리고 있다.[이상훈 선임기자] |
KPI뉴스 / 이상훈 선임기자 jo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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