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발인 전국서 이어져…사흘간 15명 발인

강성명 기자 / 2025-01-02 12:28:57
2일 오전까지 희생자 27명 유족에 인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의 장례식 발인이 광주와 서울 등 전국에서 본격 이뤄지고 있다.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튿날인 30일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시신이 첫 안치된 광주 광산구 한 장례식장에 추모 현수막이 붙어있다. [뉴시스]

 

2일 오전 광주의 한 장례식장에는 60대 A씨의 발인식이 치러졌다.

 

A씨는 시신이 비교적 온전한 상태로 유족에게 인계 돼 지난해 12월 30일 광주 장례식장으로 이동했다.

 

같은 날 희생자 4명 모두 광주와 서울에 소재한 장례식장으로 이동하는 등 이날 하루만 희생자 3명에 대한 발인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3일에는 6명 4일에는 5명 등 사흘동안 모두 15명의 발인이 예정돼 있다.

 

2일 오후에는 고향 태국을 방문하고 한국으로 돌아오다 참사를 당한 79년생 태국인 여성에 대한 발인이 광주 광산구의 한 장례식장에서 예정돼 있다.

 

국토교통부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는 지난 1일 희생자 179명에 대한 신원 확인을 모두 마친 뒤 24명을 유족에게 인도했다.

 

2일 오전까지 추가로 3명을 더 인도해 지금까지 희생자 27명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또 65명의 DNA 감정 결과를 통보받은 국토부는 신체 일부에 대해서는 유족의 동의를 얻은 뒤 합동 장례를 치르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아울러 온전한 희생자를 유족에게 돌려주기 위해 이날 오전 또 다시 군 인력을 투입해 사고 현장에 대한 정밀 수색에 나섰다.

 

사고원인 규명과 관련해서는 한미 합동조사단이 사고 현장 주변에 임시 본부를 차려놓고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조사를 벌이고 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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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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