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청소년문화의집·어르신 평생교육·학교장 간담회·휴먼북 등 소개
인도네시아, 프랑스, 인도, 루마니아 등 "발표 인상적"...협력 등 교류 타진
이상일 용인시장이 19개국 38개 도시·기관 대표단이 참석한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에서 용인시와 인문가치에 중점을 둔 용인의 정책들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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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7일 열린 '제1회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 정책세션에서 발표를 하고 있는 이상일(오른쪽 2번째) 시장 모습, [용인시 제공] |
9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 World Humanities Cities Network) 총회' 정책세션에 참석해 '용인 르네상스, 미래 인문도시의 길을 열다' 주제 발표를 통해 용인시 주요 정책들을 소개했다.
경상북도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균형과 조화, 행복한 삶을 위한 조건'을 주제로 19개국 38개 도시·기관 대표단이 참석, 도시 간 인문정책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용인시는 지난 7월 23일 자매결연을 맺은 안동시의 초청을 받아 총회에 참석했으며, 이상일 시장은 총회 둘째 날 진행된 정책세션 2부 '공존과 다양성을 위한 포용의 도시정책'에서 발표자로 나섰다.
이 시장은 영어로 자신을 소개한 뒤 발표를 통해 "2022년 7월 취임한 이후 시정 비전을 '(시민과)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로 정했는데, '용인 르네상스'란 말에서 느낄 수 있듯 저는 시정 전반에 인문학적 가치를 높이고자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용인시민 독서율은 전국 평균(43%)보다 높은 54%로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시민의 지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현재 22곳의 공공도서관을 운영 중이며,여러 분야의 전문지식을 가진 시민들을 '휴먼북'으로 선정해 그들이 시민들에게 지식을 전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어르신들을 상대로 한 평생교육과 인문학 강좌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으며, 어르신대학들도 여러 곳에서 가동되고 있다"며 "매년 학교장 간담회, 학부모 간담회를 진행하고 학교를 방문해서 학교 현장의 교육발전, 학습 여건 개선, 학교 주변 통학 환경 개선 등의 일을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용인특례시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며 "2022년 말에는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3곳과 함께 가장 먼저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바 있다"고 알렸다.
세션 발표가 끝난 뒤 프랑스, 인도 등 여러 국가 대표들이 이상일 시장에게 다가와 "매우 인상적인 발표였다"고 인사하며 대화했다. 루마니아 알바이율리아시 드람바레안 투도르 율리안 프로젝트 매니저는 용인의 대학들과 기술분야에서 교류·협력하고 싶으니 주선을 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 탕그랑시의 나비 모하마드는 "이상일 시장의 훌륭한 발표에 깊이 감사드린다. 용인특례시가 나아가는 방향과 도시의 균형이 매우 인상 깊다"며 용인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인문학적 가치와 산업 등 분야에서 폭넓은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했다.
이 시장은 WHCN총회 참석에 앞서 용인상공회의소의 자매도시(안동시) 방문 기념 이웃돕기 물품 전달식에도 함께 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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