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작년도 '고향사랑기부' 62억원 넘어서…"시·군 합동홍보 효과"

박유제 / 2024-01-08 12:24:54
연말 집중홍보 적중…12월에 전체 모금 35% 22억원 성과 거둬

경남도내 18개 시·군 전체에 걸쳐 지난 한 해 동안 적립된 고향사랑기부액이 5만2000여 명의 참가에 총 6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기부제 시행 첫해 목표액인 41억 원 대비 150% 초과 달성한 수치다. 특히 김해시·밀양시·거창군·하동군·합천군 등이 각각 4억 원 이상을 기록하면서 고향사랑 기부 문화를 주도했다. 

 

▲ 경남지역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이벤트 행사 모습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시행 첫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을 두고 기초지자체 경쟁보다는 상생 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 시·군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전국 최초로 합동 홍보를 벌여왔다.

특히 연말 집중홍보에 나선 결과, 경남도 전체 모금액의 35%에 달하는 약 22억 원의 기부금을 12월 한 달에 거두는 성과를 올렸다.

경남도는 올해 상반기 중 기부금으로 마련된 재원으로 기부자와 도민이 만족하는 사업 발굴을 위해 다양한 의견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받을 예정이다.

심상철 경남도 세정과장은 "경남도는 좋은 품질의 답례품과 공감이 가는 기금사업으로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시·군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월 도입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연간 500만 원까지 가능하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10만 원까지는 전액 공제, 초과분은 16.5% 공제)과 함께 기부금액의 30% 이내 답례품이 제공된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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