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시장 "동남권 최고명소로 만들겠다"
경남 창원시의 '소리단길 내동내살' 프로젝트가 국비 사업으로 선정돼 5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소리단길'은 의창구 소답동과 경리단길의 단어를, '내동내살'은 내 동네는 내가 살린다는 뜻을 조합한 합성어다.
해당 프로젝트는 침체된 상점가 유휴시설을 활용한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여기에는 내년부터 3년 간 국비 5억 원, 시비 5억 원 등 총 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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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리단길 프로젝트' 홍보 리플릿 [창원시 제공] |
소리단길은 의창구 소답동·중동·서상동·북동 일대 상권을 일컫는 지명이다. 한때 창원의 원도심 구실을 했으나 2015년 39사단 이전 후 신도시 개발이 이뤄지며 쇠락하기 시작했다.
신도시 일대 주변은 대규모 상업공간 입점 등 상권이 새로 조성됐지만 소답시장 일대는 개발에 대한 상대적 소외로 골목상권 침체를 겪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청년 창업가들이 이를 극복하기 위해 2021년 민간주도의 '창원 중동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소리단길'이라는 거리를 만들면서 입소문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번에 선정된 '소리단길 내동내살' 사업은 침체된 상권의 자생력을 회복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브랜딩으로 창원의 대표 지역특화거리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협업 공간'(co-working space) 조성 △식음료 크리에이터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요리경연대회 △'골목의 봄' 환경개선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과 연계한 '내 당근 어때?' △소리단길 골목 투어, 콘서트, 전시회 등이다.
홍남표 시장은 "소리단길 사업을 통해 지역 상권을 살릴 뿐만 아니라 청년들이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 소리단길을 동남권 최고 명소로 만들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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