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통영시, 문체부 '문화특구' 공모사업에 선정…3년간 최대 200억 지원

박유제 / 2023-12-29 12:24:32
문화체육관광부, 전국 13곳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한민국 문화도시(문화특구) 공모'에 경남에서는 진주시와 통영시 2곳의 문화도시 조성계획이 승인됐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정부의 지방시대 정책인 4대 특구 가운데 하나다. 이번 공모에서 전국 42곳 지방자치단체가 신청, 7개 권역별로 총 13곳의 조성계획이 정부 승인을 받았다.

 

▲ 보부상 체험활동 모습 [UPI뉴스 DB]

 

문체부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프로젝트를 통해 내년 예비사업을 포함해 2027년까지 4년 간 집중 지역 문화자산 육성을 지원한다.

진주시는 'K-기업가정신으로 성장하는 문화도시 진주'를 비전으로 한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 받았다. 

이에 따라 광역연계형 앵커사업으로 남강 기업가정신의 길, 보부상 시장길, 차문화 명상길 등 문화-관광-경제를 잇는 광역권 문화관광 로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통영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유수 예술가, 무형 문화재, 역사문화자원 등을 활용한 '긍정과 변화의 성장 문화도시 통영'을 비전으로 한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았다.

12공방으로 대표되는 예술자원을 계승·발전시킨 '통영12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해 '통영, 도시 자체가 예술'이라는 도시 브랜딩을 차별화한 계획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으로 진주시와 통영시는 내년 1년 간 컨설팅과 예비사업을 거쳐 조성계획을 더욱 구체화한 뒤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문체부는 내년 예비사업 추진 실적평가 결과에 따라 2024년 12월께 최종적으로 문화도시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여기서 통과되면 2025년부터 3년 간 1곳 당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최대 20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전국 13곳 중 경남 2곳이 승인된 것은 지역의 문화예술 자원과 가치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진주시와 통영시를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 조성해 문화로 지역발전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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