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2026년은 12만 시민과 함께 인공태양의 도시, 글로벌 에너지 수도 나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 윤병태 나주시장 [KPI뉴스 자료사진] |
윤 시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나주가 대한민국 미래 에너지 전략의 핵심이 될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부지로 최종 확정되는 역사적 성과를 이뤘다"고 강조하며 "460억 원 규모의 국립 나주 에너지전문과학관 건립 예산이 정부에 최종 반영됐고, 정부예산에 역대 최대 규모인 국비 5403억 원을 확보해 위상에 걸맞은 미래 성장동력을 확실히 갖추게 됐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농생명산업에 대해서는 "전국 최초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식품산업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푸드업사이클링과 기능성 식품개발 등 신산업 기반을 확대하겠다"며 "대표 농축산 브랜드의 가치를 높여 농가 소득이 실질적으로 증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와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단가 인상 등으로 농업인의 경영 안정과 삶을 지켜내겠다"며 "장시간 농작업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1만여 농가에 농작업용 편의 의자를 전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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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병태 나주시장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지난달 21일 대전 한국연구재단에서 열린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부지 공모 발표 평가에 앞서 강력한 유치 의지를 표명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현구 전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 윤진호 전남도 기획조정실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윤병태 나주시장. [KPI뉴스 자료사진] |
에너지 신산업 분야는 "1조2000억 원 규모의 인공태양 연구시설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과기부·전남도·나주시 MOU 체결과 전담조직 구성을 통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2028년까지 부지 확보와 기반시설 조성을 완료해 조기 착공을 이끌고, 연구 성과가 지역 기업으로 확산되도록 핵융합 에너지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나주를 대덕연구단지와 같은 국가 선도 연구타운, 실리콘밸리와 같은 글로벌 기업의 모태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관광 분야는 "영산강을 중심으로 생태·문화·관광이 어우러진 500만 관광시대를 열겠다"며 "2026년 나주 방문의 해를 선포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도시 전체를 하나로 잇는 관광벨트를 완성하겠다"고 청사진을 나타냈다.
| ▲ 윤병태 나주시장이 태극기 만들기 체험을 하는 어린이들과 함께 색깔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KPI뉴스 자료사진] |
혁신도시 발전과 교육·청년 정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 시장은 "빛가람혁신도시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국립 에너지 전문과학관 조성과 2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미래교육지원센터 운영과 IB 교육프로그램 도입, 청년 무상임대주택 확대 공급 등을 통해 인재가 머무는 도시, 청년이 찾아오는 나주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모든 세대가 행복한 나주를 만들겠다. 농생명산업과 에너지신산업, 관광산업에 미래 첨단기술 결합 도시로 도약은 시민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올 한 해 시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나주로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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