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도 325호 안성 배티로 등 2개도로 통행 통제
도·시군, 제설장비 1886대·인력 3341명 동원 제설작업 총력전
경기도에 폭설이 쏟아지면서 경전철 운행 중단, 도로 통제, 추돌사고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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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27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의 한 병원 주차장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뉴시스] |
28일 경기도와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도내 24개시군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15개시군(평택·안성·이천·광주·의왕·용인·안산·시흥·수원·성남·안양·오산·군포·화성·여주)에 대설경보, 광명·과천·부천·연천·가평·구리·남양주·하남·양평 등 9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다.경기도는 오전 9시 10분 부로 안산, 시흥 등 도내 15개 시군에 대설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오전 9시30분부로 1단계에서 3단계로 2단계 전격 격상했다.
오전 10시 기준 경기도 평균 적설량은 11.2㎝, 이천시에 가장 많은 21.7㎝의 눈이 내렸다.
평택, 안성, 용인 등 경기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집중적으로 쏟아지면서 용인경전철 운행 중단, 안성 지방도 2개 도로통제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용인 경전철은 이날 오전 폭설로 인해 운행 중단됐다 2시간34분 만에 재개됐다.
용인시는 이날 오전 재난문자를 통해 "오늘 오전 8시 36분께 폭설로 인한 용인경전철 장애로 운행 일시 중단됐음을 알려드린다"며 "이용객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전철은 전날부터 많은 눈이 내리면서 일시 운행 중단됐다. 이에 용인경전철은 인력을 집중 투입해 이날 오전 11시10분 쯤 복구를 완료해 운행 재개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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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경전철 차량 모습 [용인시 제공] |
이날 오전 10시 기준 용인시 적설량은 10.1㎝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경기도에 많은 눈이 쏟아지면서 27일 오후 9시3분쯤 평택시 익산평택고속도로 부여방향 평택 현덕IC 인근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으로 인해 12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부상을 입었다. 당시 평택시 적설량은 8.6㎝였다.
또 안성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지방도 325호 안성 배티로(서운산 자연휴양림~배티고개 1.6㎞), 지방도 302호선 진안로(진안로 언덕 시작부~옥정고개 3.3㎞)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이들 도로는 오전까지 통제 예정이다.
경기도는 폭설이 집중된 안성시 86개동과 평택시 62개동에 대해 대피권고를 했다.
도와 시군은 제설장비 1886대와 인력 3341명을 동원해 제설제 3만2694톤을 살포하며 제설작업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또 구급 47건, 안전조치 34건 등 총 81건의 구급활동을 벌였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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