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소식] 주민참여예산 순회교육-경남도기록원에 봉수면 닥나무 기증

손임규 기자 / 2025-06-12 13:13:17

경남 의령군은 27일까지 '우리들이 만드는 2025년 주민참여예산 교육'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 2025년 주민참여예산 교육 모습 [의령군 제공]

 

이번 교육은 각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의 이해를 돕고, 주민 제안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하루 2시간 동안 진행되며, 군민 또는 읍·면 추천 주민 15명 내외가 참여한다. 교육 종료 후에는 만족도 조사를 통해 향후 운영 시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강의를 맡은 시선네트워크 강샤론 사무국장은 다양한 사례와 함께 실질적인 참여 노하우를 전달하며, 주민들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스스로 발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7월에는 의령여중 2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주민참여예산 교육도 진행된다. 학생들은 제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팀별 토론과 아이디어 제안 활동을 통해 지역 문제 해결에 참여하게 된다.

 

의령 봉수면, 경남도기록원에 자생 닥나무 식수

 

▲ 닥나무 식수 모습[의령군 제공]

 

전통 한지의 고장으로 유명한 의령 봉수면이 경남도기록원에 닥나무를 기증했다. 닥나무 껍질은 한지의 주된 재료다. 경남도기록원은 봉수면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경남도기록원은 지난 9일 법정기념일'기록의 날'을 맞아 기록문화 가치를 도민과 공유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한지의 기원에 관한 특강, 한지제작 영상 시청과 닥나무 식수로 진행됐다. 특강은 봉수면 주민자치회장 강홍도 씨가 맡았다. 

 

강 씨는 강연에서 "한지 생산의 기원으로 추정되는 통일신라시대 사찰 대동사 설씨 스님이 닥나무 껍질이 돌 위에 말라붙어 있는 것을 보고 한지를 고안하게 됐다"는 설화와 함께 "1967년 발견된 금동불입상(국립중앙박물관 소장)이 대동사의 유래를 증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봉수면에서는 현재 신현세 한지장이 전통방법으로 한지를 생산하고 있다. 한지가 오랜기간 변질되지 않는 성질이 문화재 복원에 탁월한 것을 인정받아, 2016년 이탈리아 국립도서병리학연구소로부터 '문화재 복원력 인증서'를 받았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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