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2차 방류를 위한 준비작업을 3일 시작한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바닷물에 희석한 소량의 오염수를 대형 수조에 넣은 뒤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트리튬) 농도를 측정한다. 해당 수치가 기준치를 밑도는 것으로 확인되면 기존 예고대로 오는 5일 오염수 방류를 개시한다.
![]() |
| ▲지난 7월 14일 일본 후쿠시마현 후쿠시마 제1 원전의 오염수 탱크. [뉴시스] |
앞서 도쿄전력은 첫 회분 약 7800톤(t)의 오염수를 8월 24일 내보내 9월 11일 종료했다. 2차 방류 기간에는 1차 때와 거의 같은 양을 대량의 해수와 섞어 후쿠시마 제1원전 앞바다로 방류할 계획이다.
소요 기간은 약 17일이며, 하루 방류량은 460t 정도로 예상된다.
도쿄전력은 2차 방류할 오염수의 시료에서 탄소-14, 세슘-137, 코발트-60, 아이오딘-129 등 방사성 핵종 4종이 미량 검출됐으나, 정부가 정한 방류 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본이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이후 중국은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중단했고, 러시아도 금수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PI뉴스 / 서창완 기자 seogiza@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