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볼 여제' 김가영(36)이 프로당구 3쿠션 대회서 32강에 진출했다.

김가영은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프로당구 PBA투어 2차 대회인 신한금융투자 PBA/LPBA 챔피언십 64강전에서 조 2위에 올라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김가영과 함께 이번 대회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차유람(32)은 조 최하위로 탈락했다. 포켓볼이 주종목인 두 선수는 최근 3쿠션으로 종목을 바꿨다.
64강전은 4인이 한 조로 서바이벌 대결을 펼쳐 상위 2명에게 다음 라운드로 진출권이 주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4조에 편성된 김가영은 65점을 획득해 서한솔(77점)에 이어 2위로 32강행을 확정했다. 이날 김가영은 29이닝 중 21이닝을 득점 없이 보냈지만 3연속 득점을 4회 기록하며 이닝당 평균 0.552점을 올리며 조 2위에 안착했다.
김가영은 포켓볼에서 2009년, 2011년, 2016년 미국여자프로당구(WPBA) 랭킹 1위에 오를 정도로 최고의 기량을 갖춘 선수다.
그는 2004년과 2006년 세계 포켓9볼선수권 우승, 2012년 세계 포켓10볼선수권 우승 등 다수의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경력이 있다. 아울러 2006년과 2010년 아시안게임 포켓8볼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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