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위안부역사관건립추진委, 경남 총선 후보들 정책협약…첫 후보는 정혜경

박유제 / 2024-03-13 12:14:13
창원시의창구 정혜경 후보, 위안부 역사관 건립 정책 협약 체결

경남지역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일본군위안부역사관건립추진위원회가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자들과 위안부 역사관 건립을 위한 정책 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추진위는 12일 저녁 창원시의창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진보당 정혜경 후보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을 위한 정책 협약식을 가졌다.

 

▲ 12일 오후 정혜경 후보 사무실에서 가진 일본군위안부역사관 건립 정책협약식 [정혜경 후보 선대위 제공]

 

경남지역 국회의원 후보들과 추진위의 정책협약을 통해 위안부 역사관 건립 의제를 정책공약화하고, 총선 주요 의제로 만들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정혜경 후보와 추진위는 정책협약서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전국 어느 곳보다 많았던 경남의 지역사회가 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 회복을 위한 역사적 책무를 다하지 못했다"며 "일본군위안부역사관 건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밝혔다.

 

이어 "2020년에 경남도지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기념식장에서 도립 일본군 위안부 사관 건립을 도민들에게 공식적으로 선언했다"면서 "이는 소속정당과 이념과 관계없이 도지사라면 당연히 승계되는 것은 물론, 역사관 건립에 조속히 나서서 도민들과의 약속을 실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 22대 국회에서 일본군 성노예 만행에 대한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를 요구하고, 일본군 성노예제 역사의 진상 규명과 후속 과제 이행을 위해 활동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정책협약식에는 정혜경 후보와 경남지역일본군위안부역사관건립추진위원회의 김은형·송도자·윤소영·이경희·이병하·전옥희 공동대표가 참석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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