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이 전라남도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 ▲ 김한종 장성군수가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된 뒤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성군 제공] |
김한종 장성군수가 지난달 15일 열린 김영록 전남지사와 함께하는 정책비전투어에서 "장성호 관광지는 2002년도에 준공 관광지로 시설 노후화와 관광콘텐츠 부족으로 재정비가 필요하다"며 공식적으로 프로젝트 선정을 요청한 지 한 달 만이다.
장성군은 장성호관광지 인근 송정마을에서 사업설명회를 갖고 주민들과 사업 내용을 공유하며, 지역민 공감대 형성에도 힘썼다.
도‧군비 포함 사업비 300억 원을 확보한 장성군은 오는 2026년부터 북하면 장성호관광지 일원에 관광특화공간을 조성하는 '원더랜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원더랜드'는 '동화 속 상상의 나라'라는 뜻이다.
장성호 상류지역에 자리잡은 장성호관광지는 임권택시네마테크, 문화예술공원 등을 갖추고 있으며, 유휴지 포함 25만㎡에 이르는 부지를 자랑한다. 지역민과 관광객의 이용이 꾸준했지만, 건립 20년이 지나며 시설 노후화 문제가 대두됐다.
'장성 원더랜드 프로젝트'는 장성호관광지에 △예술공원 △복합문화공간 △어린이 테마파크 △반려동물 테마파크 △숙박공간 등을 조성해 사계절 관광명소를 만드는 사업계획이다. 시네마 특화거리, 자이언트트리, 에어바운스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갖춰 차별화된 관광체험을 선사한다.
예술공원에는 장성 출신 임권택 영화감독을 기념하는 '임권택시네마테크'를 중심으로 한 다채로운 영화 콘텐츠가 조성될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홀로그램과 경관조명을 이용한 환상적인 야경도 설치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공모 선정을 통해 낙후됐던 장성호관광지가 사계절 사랑받는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관광 트렌드, 빅데이터, 지역민·전문가 의견 등을 참고해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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