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실시설계 완료, 실질적 사업 추진은 내년부터
정부가 지난달 22일 확정 발표한 '남부권 광역 관광개발 사업'에 따라, 경남도는 올해 1조1000억 원 규모의 국책사업에 착수한다.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은 경남을 비롯해 부산, 울산, 광주, 전남에서 올해부터 2033년까지 10년 간 총 3조 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국책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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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부권 광역 관광개발 회의 [경남도 제공] |
경남도는 우선 올해 예산이 반영된 15개 사업지구(145억 원)에 대한 실시설계를 완료해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내년도 국비 800억 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섬진강, 낙동강, 지리산 등 아름다운 자연자원과 삼성, LG, GS, 효성 등 글로벌기업 창업주의 기업 가치인 K-기업가정신 등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한 테마형 상품·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하고 참신한 진흥사업도 구상한다.
경남도는 지난 17일 전남도와 함께 사업 주관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공동 진흥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연계 방안 마련과 내년도 9개 지구의 신규사업 반영과 국비 800억 원 지원 등을 건의했다. 오는 24일에는 사업 추진방향 설명과 예산 신속집행 협조 등을 위해 시군 관광과장 회의를 개최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계획에 경남은 시설사업 36건에 1조500억 원, 진흥사업 9건에 600억 원이 반영돼 있어 숙박여행 일수 증가, 생활인구 유입, 관광격차 해소 등 관광경쟁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도진 경남도 관광개발과장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으로 남해안 관광산업이 경남을 넘어 국가 발전의 큰 성장 동력이 될 전례 없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지역소멸의 위험을 해소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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