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시민·공무원이 뽑은 '시책 톱10' 발표…1위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박유제 / 2023-12-29 12:08:19

경남 김해 시민과 공무원이 뽑은 올해 시정 최고 성과로 '대성동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선정됐다.

김해시는 2023년 시에서 추진한 52건의 주요시책 중 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시정을 대표하는 후보에 오른 10개 사업을 대상으로 시민·공무원 설문조사를 벌였다.

 

▲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대성동 고분군 [김해시 제공]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1301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 올해 시민이 가장 공감한 시책은 '대성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로 나타났다.

 

2만3000여㎡ 규모인 김해 대성동고분군은 금관가야의 대표적인 고분으로, 약 10여년 간의 노력을 통해 지난 9월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우리나라에서 16번째 세계유산으로 지정됐다.

 

2위로는 '어린이 안전을 위한 어린이보호구역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가 선정됐다. 시는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어린이보호구역 40여곳에 노란색 횡단보도를 도입한 데 이어, 나머지 320여곳도 새해 초까지 전면설치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3위에는 김해시 상징물 캐릭터 토더기 선정과 토더기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사업이 선정됐다. 연지공원 내 호수 위 토더기 캐릭터 조형물을 설치하고, 경전철 김해시청역에 일상의 안녕과 위로 콘셉트로 토더기 테마 역사를 조성해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4위에는 미혼 청춘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자연스러운 인연을 맺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최초 실시한 대표감성시책인 '나는 김해솔로'가, 5위에는 일상생활 속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장례식장에 전국최초 다회용기 보급을 통한 탈플라스틱 시책이 선정됐다.

6위는 '경남 최초 24시간 심장지킴이 AED 편의점' 설치, 7위는 '외국인 주민 미니 월드컵 최초 개최', 8위는 '이웃과 함께 마을복지계획 실행', 9위는 김해온몰 오픈, 10위는 액화수소 생산 핵심기술 확보가 각각 선정됐다. 

홍태용 시장은 "올 한해 김해시가 추진해온 많은 시책들이 시민 생활 속에서 체감되고 공감을 얻었다"며 "새해에도 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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