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과정 끝난뒤 통합 국립대학 가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전남권 국립의과대학은 아직도 통합 의과대학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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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 열린 전남도의회 제380회 임시회에서 김영록 전남지사가 최선국(더불어민주당, 목포1) 도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전남도의회 제공] |
김 지사는 21일 열린 전남도의회 제380회 임시회에서 "(순천대와 목포대) 양 대학이 합의만 할 수 있다면 지금도 통합 의과대학으로 갔으면 한다"며 "다만, 대학 통합까지도 가야 하기 때문에 단기간 내 대학에게 통합 압박을 할 수 없는 문제다"고 어려움을 나타냈다.
이어 "공모로 대학을 선정해 추천한 뒤 앞으로 대학끼리 잘 협의가 되면 공모 과정이 끝나고 나중에 통합 국립대학을 할 수 있다"며 "이는 대학의 자율적 의견에 맡겨서 해야될 일이다"고 전남도가 나서는데 한계가 있음을 드러냈다.
또 "지난 2월 6일 정부의 의대정원 2000명 증원 발표 전, 양 대학이 공동 건의문을 전남도와 함께 중앙에 제출하려고 했지만, 양 대학의 합의가 안 돼서 제출을 못했다"며 "통합 의과대학으로 가면 좋지만 한 대학이 반대했을 때 강요할 수는 없는 문제고, 결국 3월 18일 순천대에서 통합 의과대학을 반대해 공모로 갈 수 밖에 없었다"고 변경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17일 열린) 5자 회동에 순천대 총장과 순천시장이 참석하지 않아 안타깝게 생각하고, 그 부분은 앞으로 우리가 더 노력해야 할 부분이다"고 말했다.
또 "3자 회동때 (박홍률) 목포시장의 발언 기회를 김영록 도지사가 박탈 한 것 아니냐는 오해에 대해 제 불찰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공모위원 추천 절차를 진행하고 오는 10월까지 정부에 대학을 선정해 추천하도록, 적절한 시간대 단위로 절차를 밟을 것이다"고 밝혀, 순천대와 순천시의 불참에도 국립의대 공모 절차에 착수할 뜻을 내비쳤다.
한편, 전남도는 '의대 용역기관 선정'을 위한 기자회견을 오는 2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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