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페이 411억 편성…20% 인센티브 24일 추가 지급"
"R&D 사이언스 파크·탑동 지구에 3.3㎢ 규모 수원경제자유구역 추진"
"22개 철도역 복합개발…올해 마스트플랜 수립, 조례 제·개정"
이재준 수원시장은 6일 "'수원이 정말 살기좋구나'라는 말이 여기저기 들릴 수 있도록 시민이 체감하는 수원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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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이 2025년 신년 브리핑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
이재준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신년 브리핑을 갖고 "올해 최우선 과제는 추락한 민생경제를 일으켜 세우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 연말 항공 참사로 179명이 희생된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빈다. 유가족분께도 마음 깊이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한 달이 지났다. 소비심리가 위축돼 골목상권이 한산해졌다. 한율은 폭등해 원자재를 수입하는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민생경제는 벼랑 끝에 섰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2월 민생경제회복을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며 "먼저 '수원페이' 인센티브 예산 411억 원을 편성해 인센티브를 대폭 늘렸다. '수원페이' 한도는 50만원, 인센티브는 10%로 확대했다. 설·추석 명절이 있는 1월과 10월은 20%로 늘렸다. 그런데 1월 인센티브 예산이 새해 첫날 조기 소진돼 아쉬운 시민들이 많으셨는데, 오는 24일 인센티브 20%를 추가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시장은 "민선 8기 수원의 정책 브랜드인 '새빛시리즈'가 새로운 수원을 만드는 동력이 되고 있다"며 "'행안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전국 지자체기관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새빛톡톡은 가입자 10만명을 돌파하며 시민공론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수원새빛돌봄 서비스와 대상을 더 확대하고, 지원은 더 두텁게 해 더 많은 시민의 삶을 돌보겠다"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 중위 소득 75%이하인 지원 기준이 120% 이하로 확대되고, 지원금액도 1인당 연간 최대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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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일 진행된 '2025년 신년 브리핑'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이 올해 주요 추진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진현권 기자] |
이 시장은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중심으로 수원에 100만 평 규모(3.3㎢)의 수원경제자유구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단계로 100만평 규모의 수원경제 자유구역 지정 이후 2단계로 200만평(6.6㎢) 규모 서호·고색지구 등을 묶어 연구 기능이 중심이 되는 총 300만평(9.9㎢) 규모의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수원을 AI, 반도체, 바이오, IT, ET(전자상거래), NT 등 첨단기업이 모여드는 '첨단과학연구도시'로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이 시장은 철도역 주변의 복합계발 계획 청사진도 공개했다.
이 시장은 "철도역 주변의 개발수요가 많은 지역을 활용해 고밀복합개발을 할 수 있도록 토지이용계획을 개편하겠다"며 "22개 철도역(기존 전철역 14개+추후 8개 철도망)을 중심으로 수원형 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올해 8개 철도역세권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역세권 개발은 철도역 승강장 중심 300m 이내에서 도심복합형, 일자리형, 생활밀착형 등 세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마스트플랜을 수립하고, 이를 뒷받침할 조례 제·개정을 추진한다.
이 시장은 이밖에 △수원 4대하천(수원천, 서호천, 원천리천, 황구지천) 대대적 정비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국토부와 공동 주최 △광복 80주년 주간 행사 등 추진 계획도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대한민국 전체가 위축됐다. 민생경제가 완전히 회복되기까지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 지금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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