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미술관, 미술사학자 최열 초청특강…주제는 '옛그림으로 보는 금강산여행'

박유제 / 2023-11-27 11:44:56
12월7일, 실경화 통해 금강산 감상법 소개

교통과 숙박 시설이 요즘 같지 않았던 조선시대 사람들은 금강산 관광을 어떻게 했을까. 

 

경남도립미술관은 12월 7일 미술사학자인 최열 씨를 초청, 18세기 금강산 여행 실경화를 통해 금강산을 보는 관점과 감상법을 소개한다.

 

▲ 경남도립미술관 전경. [경남도 제공]

 

이번 특강은 지난달 27일 개막된 '보통 사람들의 찬란한 역사' 전시와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중 하나다. 18세기 이후 일상의 변화를 상징하는 금강산 여행 열풍을 다룬다.


19세기 이전 금강산을 소재로 그린 실경화는 300여 점을 훨씬 넘는다. 이번 강의에서 그 실경화를 슬라이드로 함께 소개하며, 3금강 22구역으로 나뉜 금강의 구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기록을 통해 조선시대 사람들이 금강산 구경을 어떻게 했는지 유람단 구성이나 이동수단 및 숙식 해결 방식을 살펴보고, 유람객들이 금강으로 가는 길도 따라가 본다.

초청 강사인 미술사학자 최열은 1993년 한국근대미술사학회를 창립하고, 2005년 인물미술사학회를 창립한 인물이다. 김복진·윤희순·김용준·고유섭·정현웅·하인두·이경성 선생 등을 기리는 일을 해왔다.

 

저서로는 '한국근대미술의 역사'를 비롯해 '한국근대미술 비평사' '한국근현대미술사학' '옛 그림으로 본 서울' '옛 그림으로 본 제주' 등이 있다.

박금숙 경남도립미술관장은 “이번 특강은 오늘날과 별반 다르지 않은 조선시대 선조들의 일상을 미술로 읽어보는 재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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