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관심사인 환경보호를 접목한 '우리동네 ESG 상상놀이터'가 전남 해남군에서 이달부터 읍면 권역을 순회하며 본격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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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2일 해남 화원초등학교에서 열린 페트병 미니 올림픽에서 참여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남군 제공] |
해남군은 아이에게 단순히 놀거리를 제공하기보다 ESG(사회·환경·투명경영)를 접목해 환경보호와 자원을 재활용한 놀잇감을 활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놀이터는 놀이문화에서 소외되기 쉬운 면 단위 거주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남군 전역을 7개 권역으로 나누고,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연계해 지역의 아동이 모두 함께 수 있도록 보편적 놀이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해남읍 서림공원에서 재활용 전통놀이, 12일에는 화원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산이·화원 권역 아이들이 페트병을 활용한 미니 3종 운동회를 열어 재미있는 놀이 체험을 했다.
또 폐현수막을 이용한 놀잇감 만들기, 사계절 재활용 트리만들기, 폐타이어를 이용한 굴링픽 만들기, 에코플레이타임(재활용 수집부터 놀이까지), 종이상자 구슬 미로게임판 만들기 등 다양한 놀이를 구성했다.
해남군은 "우리 주위의 무한한 자원이 쓰레기가 아닌 놀잇감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활동함으로써 건강하고 창의적인 놀이문화를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소비에 대한 살아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동네 ESG 상상놀이터는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면 단위 지역 아이의 부족한 놀이공간을 대체할 수 있는 팝업 놀이터를 의미한다. 팝업놀이터는 잠깐 떴다 사라지는 놀이터로, 일시적으로 운영하는 특성상 장소와 형식에 구애받지 않아 요즘 인기있는 놀이문화이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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