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 전 축구선수 장학영이 프로 축구 선수에게 승부 조작을 제안한 혐의로 구속됐다.
지난 14일, 부산 중부경찰서는 승부 조작을 제안하며 K리그 2부 리그 선수에게 5000만 원을 건네려 한 혐의로 장학영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학영은 지난달 21일 오후 10시께 부산의 한 호텔에 경기 전날 투숙 중이던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소속 선수 이한샘에게 "내일 열리는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경기 시작 뒤 25∼30분 안에 반칙해 퇴장당하라"고 제안하며 5000만 원을 건네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한샘은 현장에서 제안을 거절한 뒤 다음날인 22일 새벽 경찰에 장 씨를 신고했으며 장 씨는 현장에서 긴급 체포됐다.
한편 다수의 매체들은 장학영이 2007년 결혼한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지연과 이혼한 이유도 도박중독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주변 동료들의 증언에 따르면 장학영은 동료 및 후배들에게 몇 백만 원씩 돈을 빌려왔고, 도박에 빠져 사는 바람에 상당한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PI뉴스 / 이유리 기자 lyl@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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