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 부북면의 한 레미콘 제조업체가 환경시설도 제대로 갖추지 않고 대량의 골재를 야산에 내다버려, 주변 임야를 황폐화시키고 있다.
이 업체는 수년 동안이나 공공연히 이 같은 행위를 지속하고 있으나, 실효적인 단속의 손길은 미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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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시 부북면 레미콘 제조업체가 인근 임야에 불법 야적해 놓은 골재 모습 [손임규 기자] |
밀양 부북면에 소재한 A 레미콘 제조업체는 회사 인근에서 대량의 골재를 생산해 자체 레미콘에 공급하고 나머지 골재는 판매하고 있다.
해당 레미콘은 수년 전부터 자체 생산한 대량의 골재를 회사 인근 전사포리 40-18 임야 2필지 약 2000여㎡에 불법 야적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한 번도 단속에 적발된 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사포리 40-14 일원 7829㎡ 부지를 비롯해 업체 주변 일원 곳곳에 대량의 골재를 마구 버리면서, 골재 야적 덮개를 형식적으로 설치하거나 아예 설치하지 않아 비선먼지를 발생시키고 있다.
회사 앞 도로변에는 석분이 흘려내리는가하면 레미콘 덤프트럭 차량들이 출입하면서 도로는 온통 뿌옇게 변해 있는 상황이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임야를 불법으로 훼손한 사실이 없다"며 "(임야는) 이미 오래 전에 훼손되고, 골재도 야적돼 있었다"고 말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현장을 확인하고 위법사항 적발 시 원상복구 등 행정조치를 하겠다. 골재야적에 대해서는 지난해 10월 사용중지 조치를 내렸고, 이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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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시 부북면 레미콘 업체 인근 야산에 돌과 모래가 야적 덮개도 없이 방치돼 있다. [손임규 기자] |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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