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딸라소주·아랑주막걸리…밀양 딸기로 만든 술 아시나요

손임규 기자 / 2024-06-05 11:55:22
市 딸기시배지 브랜드 가치 향상 위해 주류 개발·홍보

경남 밀양시가 딸기시배지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딸기를 활용한 주류 개발과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사딸라소주, 사딸라피크닉세트, 딸기아랑주막걸리, 밀양딸기1943 맥주 [밀양시 제공]

 

밀양시는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밀양딸기 농촌융복합지구조성사업'에 선정된 것과 관련, 2022년부터 딸기 관련 주류를 선보여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표적인 상품은 △예가 프리미엄 딸기 판매사홍과옥조에서 만든 알딸딸 딸기 맥주와 딸기 셀처 레드애플팜에서 만든 사딸라 스파클링 와인, 사딸라 소주, 밀양딸기1943 맥주 영농조합법인 밀향에서 만든 딸기아랑주막걸리 등 총 6종이다.

 

2023년 2월부터 알딸딸 딸기 맥주와 딸기 셀처가 전국 CU편의점에 1년간 기획 상품으로 판매됐고, 올해 5월에는 사딸라 소주가 술 구독 서비스 술담화 5월 구독상품으로 배송됐다.

 

얼음골 사과와 밀양 딸기의 앞 글자를 딴 사딸라 스파클링 와인은 2022년 밀양아리랑대축제 딸기 주류 시음 행사에 처음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2022년부터 2년간 대경대학교에서 개발해 지역 양조장인 농업회사법인 레드애플팜㈜에 기술 이전된 밀양딸기1943 맥주는 꾸준히 품질을 개량해 최근 트랜드인 수제 맥주로 기획됐다. 딸기 함량 비율을 20%까지 높여 딸기의 맛과 향을 더 담아냈고, 젊은 소비층이 선호하는 부드러운 에일맥주와 라거 맥주 스타일로 출시됐다.

 

딸기아랑주막걸리는 2022년 밀양아리랑대축제 딸기 주류 시음 행사 때 첫 선을 보였고, 초창기 묵직한 맛에서 부드러운 맛으로 개선됐다. 

 

안병구 시장은 "밀양은 1943년에 국내 최초로 딸기가 재배된 시배지라는 상징성이 있다"며 "앞으로 제품 다양화와 유통 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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