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는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 등 신용평가사로부터 건설업계 최고 수준인 'AA-(안정적)' 신용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DL이앤씨는 2019년 6월 이후로 6년째 같은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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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L이앤씨가 6월 준공한 싱가포르 카리플렉스 의료용 라텍스 공장 전경. [DL이앤씨 제공] |
3대 신용평가사는 평가보고서에서 DL이앤씨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장점으로 꼽았다. 최근 부동산 경기침체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 등으로 건설업계 경영환경이 어려운 것과 대조적으로 DL이앤씨는 비교적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는 중이다.
올해 1분기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조4320억 원이다. 순현금만 따져도 1조2506억 원으로 2021년 이후 순현금 기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현금올해 1분기 영업활동으로 발생한 현금흐름은 작년 말보다 2774억 원 늘었다는 점도 다른 업체들의 현금손실과 대비된다.
반면 차입금 의존도는 13.5%, 부채비율은 102.3%으로 건설업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현금창출력이 양호하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재무적 기복이 크지 않으리라는 전망이다. 최근 몇 년간 외국 기관의 투자가 늘고 있는 것도 이런 점과 무관하지 않다고 회사 측은 보고 있다. DL이앤씨의 외국인 주주 지분율은 2022년 4월 18.6%에서 올해 5월 29.6%로 증가했다.
또한 신평사들은 DL이앤씨의 시장지위와 사업경쟁력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다양한 시공경험과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고, 수주해 둔 일감이 많아 대외환경 변화에 대처가 용이하다는 점에서다. DL이앤씨 재무관리실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 내실 경영과 리스크 관리를 지속하겠다"며 "건설 경영환경의 난관을 극복하고 회사의 기업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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