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최초로 건강보험 AICC에 상용화
'딥보이스' 사기 대응 위한 탐지기술도 적용
앞으로는 공공기관에서도 목소리로 본인 확인을 할 수 있게 된다.
KT(대표 김영섭)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에 공공기관 최초로 인공지능 '목소리인증'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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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상담사가 KT의 '목소리인증' 솔루션이 적용된 AICC 솔루션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KT 제공] |
목소리인증은 주민등록 번호나 휴대폰 번호를 말하지 않고 콜센터나 보이스봇이 상담자의 목소리로 자연스럽게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는 AI(인공지능) 서비스다.
상담사의 권유에 따라 고객이 목소리 인증 가입동의와 간편인증을 진행하면 목소리 정보가 암호화돼 저장·등록된다. 이후부터는 통화 목소리만으로 인증을 완료하고 바로 상담을 시작할 수 있다.
KT와 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10월부터 AI콘택트센터(AICC) 프로젝트를 추진, 음성인식(STT) 기술을 활용한 상담 지원과 목소리 인증의 상용화를 준비해 왔다. 서비스는 지난 14일부터 적용됐다.
KT는 금융권에도 목소리 인증을 적용하기 위해 금융결제원의 바이오정보 분산관리업무 성능평가의 '분산관리 적합성 시험'과 '바이오인증 성능 시험에'서 합격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
지난 2019년부터는 KT 100번 콜센터에서 이를 서비스하고 있다. KT 그룹 외 다른 기업이나 기관에 목소리 인증을 도입 상용화한 사례는 이번 건강보험공단이 처음이다.
KT는 음성합성(TTS) 등 위·변조 기술을 이용한 '딥보이스(Deep voice)'로 타인을 사칭하는 경우에 대비해 탐지 기술도 적용하며 보안성을 높였다.
KT AI사업본부장 최준기 상무는 "앞으로 딥보이스 탐지 기술을 계속 강화해 더욱 높은 보안수준을 제공하고 기업이나 기관이 더욱 향상된 품질의 대국민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AI 혁신 파트너'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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