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앙카 안드레스쿠(19·캐나다·세계랭킹15위)가 세레나 윌리엄스(38·미국·8위)를 꺾고 US오픈 테니스 여자 정상을 거머쥐었다.

안드레스쿠는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2019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레나 윌리엄스에게 세트스코어 2-0(6-3 7-5)으로 승리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로써 안드레스쿠는 캐나다 선수 최초이자 2000년대생 선수 최초로 메이저 대회 우승을 기록했다. 무려 19세에 달하는 나이 차 역시 역대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 최대 기록이다.
이날 안드레스쿠는 강력한 포핸드와 네트 플레이로 세레나를 압도했다. 특히 2세트에서는 게임스코어 5-1에서 5-5까지 따라잡혀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침착하게 리드를 가져가며 승리를 확정했다.

안드레스쿠는 우승 소감으로 "세레나가 우승하는 것을 기대했을텐데 내가 우승해서 미안하다"며 "레전드 세레나와 결승전을 치러 꿈 같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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