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소식] 사회복지공무원 역량강화교육-의병박물관 '오지거' 경관조명

손임규 기자 / 2024-04-29 11:17:57

의령군 사회복지공무원들이 지난 26일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고 '2024년 경남 복지 만족도' 1등을 다짐했다. 

 

의령군은 2년마다 조사되는 경남도 사회조사 '복지 분야 만족도' 조사에서 2022년 6개 복지 분야에서 1위를 휩쓴 바 있다.

 

▲ 의령군 사회복지공무원들이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령군 제공]

 

이날 4.26 위령제 참배를 시작으로 의령군 사회복지공무원 40여 명은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역량 강화교육을 받았다.

 

정명숙 사회복지과장, 구강회 주민생활지원과장 등 군 복지정책을 총괄하는 두 부서 공무원과 일선에서 복지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13개 읍면 사회복지공무원 대부분이 이번 워크숍에 참석했다.

 

이들은 직장 내 대인관계 소통을 위한 MBTI 활용 교육을 듣고, '의령형 복지서비스' 발전 방안에 대한 난상토론을 이어갔다. 

 

의령군은 올해 △전국 최초 95세 어른 100만 원 지급 '장수축하금' △모든 경로당에 '입식 테이블·의자' 도입 70세 이상에 이·미용비 및 목욕비 지원 등을 추진한다.

 

정명숙 사회복지과장은 "군민에게 통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자원과 연계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게 우리 모두의 같은 생각"이라며 "지역 안전망을 지켜내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의병박물관, 의병의 횃불 '오지거' 경관조명 설치 

 

▲의병박물관, 경관조명[의령군 제공]

 

의령군 의병박물관이 곽재우 의병부대의 주요 전술인 '오지거'(五枝炬)를 형상화한 경관조명을 설치해 주목받고 있다.

 

'오지거'는 하나의 횃대에 다섯 갈래의 횃불을 달아 의병 한 명이 하나를 들면 다섯 명, 양손에 두 개를 들면 열 명의 역할을 하는 곽재우 의병부대의 대표적 전술이다. 

 

실제로 오지거 전술은 임진년 5월 하순의 정암진전투, 7월의 현풍·창녕·영산전투, 10월에 있었던 1차 진주성전투 등에서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군은 당대의 기록인 곽재우 의병장의 문집인 망우집과 조경남의 임진왜란 전쟁일기인 난중잡록 등을 참고해 의령지역의 의병들이 들었던 횃불인 '오지거'를 모티브로 경관조명을 디자인해 의령의 정체성을 살렸다.

 

의병박물관은 단순히 일반 관광지의 보편적인 경관조명에서 탈피해 전국 최초의 의병인 곽재우 의병부대의 상징성이 부여된 역사적 상징물을 경관조명에 투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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