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이 지난 8일부터 이틀동안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이 열리는 '프랑스'를 방문해, 자연환경과 문화콘텐츠가 융합된 실제 모델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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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들이 바세운하에서 여유를 즐기고 있다. [순천시 제공] |
10일 순천시에 따르면 노 시장 등 일행은 페스티벌 개막전인 지난 8일 봉류극장, 파퀴에공원 등 페스티벌 준비 현장을 살펴봤다.
또 도심을 물로 연결한 바세운하, 골목길 시장 파머스마켓, 중세시대를 연상케하는 문화유적까지 도심 곳곳을 둘러봤다.
알프스산과 안시호수를 무대로 삼은 축제 현장은 한 폭의 동화를 연상케 했고, 거리와 상점 곳곳은 인산인해를 이루며 뜨거운 축제 열기로 가득했다.
노 시장은 "안시는 알프스와 호수에서 자연을 팔고, 페스티벌 거리에서 문화를 팔고, 골목 파머스마켓에서 로컬을 팔고 있다"며 "도시의 매력을 팔아 지역경제를 돌리는 전략이 인상깊다"고 말했다.
9일에는 과거 제지공장을 리모델링해 애니메이션 창조 허브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이미지팩토리'를 방문했다. 안시 애니메이션 생태계의 근간이 되는 이미지팩토리는 공공기관·교육기관·기업이 교류하는 혁신공간이다.
노 시장 일행을 맞은 프랑수아 아스토르그 안시시장은 "안시는 생태도시이자 문화도시다. 아름다운 안시호는 도시 곳곳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 여기에 예술가들과 협업해 시작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세계적인 축제가 됐다"고 소개했다.
또 "순천도 훌륭한 정원을 갖고 있는 걸 알고 있다"며 "생태와 문화가 융복합된 순천을 꼭 한번 방문하고 싶다"고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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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9일 노관규 시장이 프랑수아 아스토르그 안시시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
노관규 시장은 "생태를 중시하는 시장님 철학이 저와 비슷하다"며 "천혜의 자연환경에 문화를 입혀 완전히 새로운 문화를 만든 시장님을 꼭 뵙고 싶었다"고 화답했다.
이어 "순천도 올가을 문화콘텐츠로 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다"며 "순천의 좋은 생태자원을 활용해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노 시장 일행은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초청을 받아 전 세계 애니메이션 감독, 작가, 제작자 등 팬 1000여 명이 봉류극장을 가득 채운 개막식에 참석한 뒤 일정을 마쳤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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