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버리는 전환 아니라 '철강' 지키며 산업 다각화 추진
박용선(경북도의원) 포항시장 출마예정자는 4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항의 '다음 100년 먹거리'를 '국가 첨단전략소재산업 특화단지 지정'과 그 중심축으로 '그래핀'을 선도 소재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 |
| ▲ 박용선(경북도의원) 포항시장 출마예정자가 4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장영태 기자] |
포항은 철강으로 성장했고 지금까지 대한민국 산업을 견인해 왔다며 이젠 산업구조를 바꿔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한 그는 방법을 "철강을 버리는 전환이 아니라 철강을 지키면서 신소재를 통한 산업을 다각화하는 전환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출마예정자는 포항이 선점할 수 있는 전략 소재로 '그래핀'을 꼽았다. 그래핀은 산업의 판을 바꾸는 핵심소재라고 밝히며 "그래핀은 더 이상 기초연구에 머무는 소재가 아닌 이미 상용화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래핀을 신소재 산업의 선두로 세우되 특화단지 지정 이후에는 그래핀 외 다양한 신소재 기업까지 유치해 신소재 융합산업 기반으로 단계적으로 키워가겠다"고도 했다.
포항은 글로벌 소재 대기업인 포스코를 비롯해 포스텍(포항공대), 포항가속기연구소, 포항나노융합기술원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분석, 표준 인프라가 집적되어 있으며 소재산업에서의 경쟁력인 '운송비'를 낮출 항만까지 갖추고 있는 등 이미 생태계가 조성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 |
| ▲ 박용선 포항시장 출마예정자가 4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장영태 기자] |
'그래핀 생태계'는 생산장비와 원·부자재, 공정지원 등 후방산업에서부터 가전과 모빌리티, 이차전지, 수소, 반도체 등 전방산업에 이르기까지 33개 이상의 세부 산업군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특히 30여 개 전·후방 기업유치는 물론 1만여 개의 일자리 창출도 가능할것으로 기대된다며 포항을 경북권 메가시티의 신소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박용선 포항시장 출마예정자는 "그래핀을 선두로 포항을 국가 첨단전략소재의 거점으로 만드는 한편 R&D, 실증, 인력의 인프라를 묶어 기업이 오고, 사람이 모이고, 일자리가 생기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KPI뉴스 / 장영태 기자 3678jyt@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