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광국 전남도의원, '맨발길 조성' 도비 지원 조례안 대표 발의

강성명 기자 / 2024-06-05 11:00:55

주민 건강을 위해 일선 시군에서 맨발길을 조성할 경우 전남도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 나광국(더불어민주당‧무안2) 전남도의원이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전남도의회 제공]

 

나광국(더불어민주당.무안2) 전라남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맨발 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가 지난 4일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5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조례안은 도시공원, 등산로, 둘레길 등 주민 주거지역 인근과 전남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장소에 맨발 길을 조성하는 시‧군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외에도 맨발 걷기 활성화를 위한 행사 개최와 프로그램 개발‧보급을 지원하고,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시‧군, 관련 전문기관‧단체‧법인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11월 토론회에서 전남도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남 도시공원, 등산로, 산림욕장, 관광지 등에 19개소의 맨발길이 조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나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최근 맨발 걷기 열풍은 생활권에 국한되지 않고 지자체에서 방문객을 유인하기 위한 각종 정책을 마련하는 단계에 이르고 있다"며 "도내 도시공원과 아름다운 산과 강, 갯벌 등에 안전하고 쾌적한 맨발길이 조성되도록 지원하여 전남을 명실상부한 맨발 걷기의 성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8일 오후 2시 무안낙지공원 일대에서 '황토갯벌에서의 맨발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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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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