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정 20곳 집중 지원…목포시, 아동학대 예방 대응체계 강화

강성명 기자 / 2026-03-26 11:08:16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추진…위험 징후 단계 선제 개입
전남서부권아동보호기관 협력…맞춤형 지원·가족기능 회복

전남 목포시가 고위험 가정을 발굴해 지원하는 방식의 보호체계 강화에 나섰다.

 

목포시는 지난 25일 전남서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아동학대 예방·조기지원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 목포시와 전남서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이 지난 25일 '아동학대 예방·조기개입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목포시 제공]

 

이번 협약은 학대 발생 이후 대응에 그치지 않고, 위험 징후 단계에서 개입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행정·재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보호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목포시는 아동학대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20가정을 선정해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

 

해당 가정에는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제공되며, 전남서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은 가족기능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과 부모교육 등을 맡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 지원을 넘어 가정 내 돌봄 환경 개선과 재발 방지까지 염두에 둔 통합적 접근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목포시는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아동 보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