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서 비브리오패혈증 80대 환자 사망…올해 경남 첫 사례

박종운 기자 / 2025-08-29 11:11:56

진주에서 80대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숨졌다. 올해 경남지역 첫 사례다.

 

▲ 비브리오패혈증 예방법 [질병관리청 제공]

 

29일 진주시에 따르면 80대 남성 A 씨가 지난 21일 다리 통증과 부종 증상이 심해지자 23일 진주지역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


검체 검사 결과 A 씨는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로 확인됐다. 3급 법정 감염병인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 감염으로 유발되는 질환이다.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덜 익혀서 먹을 경우, 상처 부위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될 때 주로 감염된다. 해수면 온도가 18도 이상으로 상승하는 5∼6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무더운 8∼9월에 가장 많이 감염된다.

 

초기 증상으로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등이 나타난 뒤 다리 부위에 발진과 부종, 출혈성 수포 등 피부 병변으로 이어진다. 

 

진주시 관계자는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서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 접촉을 피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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