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자동차 부품공장 화재…6시간 15분 만에 완진

최재호 기자 / 2024-10-25 11:05:57
현대차 부품 공급 2차 협력사로, 공장 생산라인 차질

25일 아침 5시 7분께 울산시 남구 황성동 용연공단에 있는 자동차부품업체 동희산업 1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6시간 15분 만에야 완전히 진화됐다. 해당 업체는 현대자동차에 부품을 공급하는 협력사이어서, 현대차 공장의 생산 차질로 이어지고 있다. 

 

▲ 25일 이른 아침 울산 용연공단 자동차부품업체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울산소방본부 제공]

 

불은 자동차 부품 생산용 로봇 공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27대와 인원 62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인 끝에 오전 10시 42분께 초진에 성공했다. 이어 40분 뒤 오전 11시22분에 진화작업을 마무리했다.

 

공장 건물 지붕의 붕괴 우려 때문에 내부 진입이 쉽지 않은 상황으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화재로 인해 현대자동차 공장의 생산 차질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불이 난 업체는 자동차 연료탱크·새시 등 부품을 생산해 현대차에 납품해오던 2차 협력사로, 현대차 일부 공장 생산라인이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25일 이른 아침 울산 용연공단 자동차부품업체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울산소방본부 제공]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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