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이 지난 2022년 10월부터 시행한 전국 최고 수준의 '육아수당정책'이 출산율 증가에 한몫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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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진군 출생아 수 2배 증가 그래프 [강진군 제공] |
8일 강진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출생아 수는 93명으로, 2022년 1년 동안 출생아수 93명과 같은 수치다.
지역 거주자의 출산비율이 지난 1분기와 마찬가지로 75%를 차지해 육아수당이 지역 거주자의 출산율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육아수당은 2022년 10월 제도 시행 이후 지난달 말 현재 누적 3218명, 20억8000만 원을 지급했다.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의 육아수당으로 84개월 동안 1인당 60만 원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했다.
2022년 출생아는 93명이었는데 2023년 출생아는 154명으로 무려 65.6%가 증가해 2023년 합계출산율 1.47명으로 전국(0.72명) 2위를 차지했다.
강진군은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맘편한센터, 목재놀이터, 강진만 생태체험관 등 놀이시설 확충, 강진군육아지원센터, 강진형 아이돌봄플러스 등 돌봄 강화, 교육발전특구 지정, 빈집리모델링 등 교육을 비롯한 주거까지 인구소멸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여러 정책들이 있지만 강진군 육아수당처럼 보편적 복지로서 현금성 정책이 출산율 반등에 직접적인 효과가 있음이 증명되고 있다"며 "이처럼 지방정부에서 인증된 우수 정책을 중앙정부에서 적극 채택해 국가적 출산율이 올라갈 수 있는 도화선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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