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24 귀어 스몰엑스포' 17일 팡파르

강성명 기자 / 2024-08-14 10:53:22

전라남도가 귀어 희망 도시민에게 어촌계 진입 문턱을 낮추고 빈집·일자리 정보 등을 제공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 2023 전남 귀어 스몰엑스포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해양수산부, 전남귀어귀촌지원센터, 수협중앙회 전남본부와 함께 오는 17일 낮 1시 30분 목포해양대학교에서 '2024 전남귀어 스몰엑스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여수, 보성, 영광, 해남, 강진, 완도, 고흥, 함평, 진도 등 9개 시군 14개 전남 우수 어촌계가 참여하고, 도시민에게 빈집·일자리 정보 등을 제공하는 전남의 우수 어촌계와 만나 상담하며 귀어 절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의 우수 귀어인 장문석·정종훈·정근영·박민호 씨 등도 참석해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전남귀어귀촌지원센터는 자체 누리집에 20여 우수 어촌계의 빈집과 일자리, 귀어 조건 등을 게시하고 있다. 귀어 희망 도시민이 요청하면 해당 어촌계의 빈집, 일자리, 귀어 조건 등을 알려주는 서비스도 하고 있다.

 

또 14개 참여 어촌계는 '준회원제'를 도입해 어촌계 문턱을 낮추고, 귀어 희망 도시민은 '어촌계와 귀어인의 상생계약서'를 작성해 갈등과 마찰을 최소화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지난 2018년부터 해마다 '귀어 스몰엑스포'를 개최해 지역 우수 어촌계와 귀어 희망인이 만나 소통하도록 함으로써 도시민의 귀어를 장려하고 있다.

 

올해는 개최 전부터 도시민 200여 명이 사전 참여 의사를 밝혔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으로 귀어한 가구는 279가구(39.0%)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충남 199가구(27.8%), 전북 66가구(9.2%)이 뒤를 이었다.

 

김현미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은 "전남 어촌을 찾는 도시민이 갈수록 느는 것은 전남귀어귀촌지원센터, 수협중앙회 등 유관기관과 좋은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속해 함께 노력한 덕분"이라며 "이번 스몰엑스포를 찾은 도시민이 전남 어촌에 정착해 제2의 인생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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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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