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0년이던 정비구역 지정기간 2년으로
'더 빠르게, 더 크게, 더 쉽게' 정비계획 수립
제2의 수원 도심 재정비 시대가 돌아온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22일 "늙어가는 수원시의 '대개조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며 노후기에 접어든 수원 도심의 재정비을 통한 대개조를 강조, 제2의 도심 재정비 시대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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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준 수원시장이 22일 '수원형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다. |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형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 브리핑을 주관하며 "수원 도심이 늙어가고 있다"며 희견을 시작했다.
이어 "2023년 말 기준으로 수원지역 내 노후 및 저층 주거지만 전체의 60% 이상이며 지어진지 30년 지난 공동주택 단지도 25%를 넘겨 오는 2040년엔 노후 주거지가 80%까지 늘어날 걸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이 수원 도심을 재정비, 대개조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고 판단했다"며 "수원형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를 시민 중심으로 '더 빠르게, 더 크게, 더 쉽게'라는 3대 전략 아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구체적 방안으로 △노후 원도심 정비사업 신속 진행 △노후택지개발지구 대규모 정비 박차 △역세권 고밀복합개발 추진 △소규모 정비사업 '새빛타운' 추진 △새빛안심전세주택 제공의 5가지를 발표했다.
노후 원도심 정비사업 신속 진행한 진행을 위해 이 시장은 5~10년 소요되던 '신규 정비구역 지정기간'을 2년으로 크게 줄이기로 했다.
그는 "10년 주기로 정비구역을 지정하던 방식에서 2년마다 시민 누구나 정비구역 지정을 제안할 수 있도록 수원시를 19개로 분류한 '생활권 계획'을 수립하고 용적률 인센티브도 재정비했다"고 밝혔다.
노후택지개발지구 대규모 정비 대상으로는 전체 면적 1000만㎡ 이상인 영통·매탄(원천 포함)·권선·정자·천천지구 등 노후된 기존 택지개발지구를 내세웠다.
이 시장은 "기본계획 수립은 올해 6월부터 시작해 내년 6월 중 윤곽을 마련한 뒤 2025년말까지 완료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 모든 정책의 중심에 시민을 두겠다"면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뤄내 수원 전역이 활력 넘치고 경쟁력 있는 미래 도시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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