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추진 고양은평선 기본계획 승인...3개 광역철도사업 시동

진현권 기자 / 2024-12-03 15:12:15
강동하남남양주선·송파하남선 내년 상반기 안 승인
3개 노선 2026년 설계 완료…2031~2032년 준공 예정

경기도가 추진 중인 고양은평선·강동하남남양주선·송파하남선 등 3개 광역철도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 고양은평선 노선도. [경기도 제공]

 

광역철도란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개 이상 특별·광역시, 특별자치시 및 도에 걸쳐 운행되는 철도를 말한다. 사업비는 국가 70%, 지자체rk 30%를 부담한다.

 

3일 도에 따르면 지난 2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로부터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 승인을 통보 받았다.

 

3기 신도시 광역철도 가운데 가장 진행 속도가 빠르다. 이어 강동하남남양주선이 12월 중, 송파하남선은 내년 상반기 기본계획 승인 목표로 추진 중이다.

 

기본계획 승인된 고양은평선은 2026년 하반기 설계 완료 뒤 착공에 들어가 2031년 준공 예정이다. 이 사업은 3기신도시(고양 창릉지구) 지정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시행되며, 서울 새절역과 고양시청간 15.0㎞를 연결한다. 사업비는 1조 7167억 원이 투입된다.

 

▲ 강동하남남양주선 노선도. [경기도 제공]

 

고양은평선과 서부선이 각각 개통돼 연결되면 고양시 화정역에서 여의도역까지 출퇴근 시간이 기존 53분(환승 1회)에서 30분으로 대폭 줄어들게 된다. 이는 김동연 경기지사 공약 중 하나인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출퇴근 시간 1시간 단축'에도 부합된다.

 

이어 강동하남남양주선도 이달 중 기본계획이 승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노선은 서울 고덕강일지구와 남양주 진접지구(풍양역)를 연결하는 17.59㎞에 걸쳐 건설된다. 사업비는 2조 8240억 원(LH 전액 부담)이 투자된다.

 

3기 신도시(남양주 왕숙지구) 지정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되며, 경기도, 서울시, 남양주시, 하남시, LH 등이 사업시행자로 참여한다. 

 

이 노선은 지난 3월 주민공청회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와 4월 경기도의회 보고 등을 거쳐 지난 8월 국토부 대광위에 기본계획(안) 승인 신청이 이뤄졌다.

 

▲ 송파하남선 노선도. [경기도 제공]

 

이달 중 기본계획 승인이 이뤄지면 2026년 하반기 설계 완료 뒤 착공을 거쳐 2031년 준공예정이다.

 

송파하남선은 이달 중 국토부 대광위에 기본계획 승인 신청 예정이다. 이 노선은 서울 오금역과 하남시청을 연결하는 11.7㎞ 구간에 걸쳐  건설된다. 사업비는 1조 8749억 원(LH 전액 부담)이 투입된다. 경기도, 서울시, 하남시 등이 사업시행자로 참여한다.

 

도는 내년 상반기 중 기본계획 승인이 이뤄지면 2026년 하반기 설계 완료 뒤 공사에 들어가 2032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기본계획 수립 용역(2022 12월~2024년 3월), 주민설명회(올해 7월), 도의회 의견청취(올해 9월)를 거쳐 현재 기본계획 신청을 위한 마무리 작업 중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고양은평선에 이어 강동하남남양주선과 송파하남선이 올해 12월, 내년 상반기 기본계획 승인 목표로 추진 중"이라며 "기본계획 승인이 이뤄지면 설계·착공을 거쳐 2031~2032년 준공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내에서는 하남선(2020년 8월 개통), 별내선(2024년 8월 개통) 등 경기도 시행 2개 철도가 준공돼 운행 중이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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