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UMFF·집행위원장 엄홍길)는 영화제 개막 43일을 앞둔 6일 배우 박호산·정일우를 비롯한 영화인들과 세계적인 알피니스트로 구성된 경쟁 부문 심사위원 라인업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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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경쟁 심사위원단. 왼쪽부터 박호산, 도위석, 안치영, 조안나 크로스턴, 실보 카로. [UMFF 제공] |
'국제경쟁' 심사위원단에는 '신스틸러' 배우 박호산과 베를린국제영화제 수정곰상 수상작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각본·프로듀서를 맡은 스튜디오짙은 대표 도위석이 포함됐다.
또한 올해 5월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사트피크' 정상에 오른 안치영 원정대장, 세계 3대 산악영화제인 밴프산악영화제 집행위원장 조안나 크로스턴, 슬로베니아의 전설적 등반가 실보 카로가 합류한다. 안치영 대장과 실보 카로는 토크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관객과 호흡할 예정이다.
'국제경쟁' 부문에는 전세계 79개 국 1000여 편의 출품작 중 52.8 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은 19편이 상영된다. 영화제 측은 대상 상금 1000만 원과 트로피를 비롯해 작품상, 감독상, 촬영상, 심사위원 특별상 등 총 2800만 원 규모의 시상을 진행한다.
10편이 본선에 오른 '아시아경쟁' 부문의 넷팩 심사위원단에는 한류 스타 정일우 배우가 참여한다. 평소 해외 명산을 찾아다닐 만큼 자연에 깊은 애정을 지닌 정일우 배우가 영화제 취지에 부합하는 깊이 있는 시선과 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영화제 측은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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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경쟁 심사위원단. 왼쪽부터 정일우, 알리아 다마이하티, 프레멘드라 나트 마줌데르. [UMFF 제공] |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 필름 페스티벌 다큐멘터리(FFD) 프로그램 디렉터 알리아 다마이하티, 전세계 45개 영화제 심사위원을 역임한 평론가이자 인도영화협회연맹 부회장 프레멘드라 나트 마줌데르가 심사위원으로 함께해 시상의 전문성을 더한다.
아시아 영화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조명하는 아시아경쟁 부문에서는 '넷팩(NETPAC)상'과 함께 '청소년심사위원상'을 시상한다. '청소년심사위원상' 부문에는 울산지역 고교생 5명(김연아·윤현수·이서율·최소은·함영민)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울산울주세계영화제는 2018년 넷팩(아시아영화진흥기구)의 45번째 공식 회원 단체로 가입한 이후, 매년 '넷팩상'을 통해 역량 있는 아시아 영화인을 발굴해 왔다.
한편 제11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다음 달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간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개막을 앞두고 이번 달 11일에는 울산시의회 시민홀에서 함은정 홍보대사의 위촉식과 함께 영화제 소개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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