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국비 최대 150억 원이 지원되는 '뉴빌리지 사업' 공모에 도전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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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금읍 물금지구 뉴빌리지 사업 개발 개념도 [양산시 제공] |
'뉴빌리지'는 국토교통부가 연내 전국적으로 노후 단독·빌라촌 30곳을 대상지로 선정, 최대 180억 원을 지원하고 2029년까지 비아파트 5만 호를 신축매입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프로젝트다.
양산시가 후보 대상지로 선정한 곳은 물금 신도시 가운데 가장 낙후된 동부서부마을 일원이다. 과거에는 물금읍사무소와 황산시장 등이 자리잡았던 물금 중심지였지만 현재는 대부분 고령인 약 900여 세대 주민들이 노후된 저층 주택에서 고향을 지키며 노후를 보내는 마을이다.
국비는 기반편의시설 설치를 위해 사업지구당 최대 150억 원이 투입된다. 주택정비구역 및 그에 인접한 빈집, 공유지 등을 활용해 주택건설사업과 공동이용시설 설치를 직접 연계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10월 8일까지 후보지를 접수한 뒤 연내 30곳 내외로 대상지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양산시의 경우 지난 24일 공청회 후 26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한 뒤 국토교통부에 뉴빌리지 사업 공모를 신청할 예정이다.
양산지역 후보 대상지 동부서부마을은 2종 일반주거단지 지역으로, 소유자가 5층 이하 건물을 리모델링할 경우 일정 사업비가 지원된다. 주차장 등 지역 인프라 구축 중심으로 지원된다는 점에서, 지난 24일 열린 공청회에서 주민들은 다소 미온적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산시 관계자는 "뉴빌리지 사업 공모 가이드라인이 8월 말 공개된 만큼 시간적인 여유가 많지 않다"며 "기존에 도시재생사업 공모 준비과정을 준수하고 타 시와의 차별화를 위해 사업 공모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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