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3자회담 전까지 무안군 방문 캠페인 중단"

강성명 기자 / 2024-06-11 10:49:19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전남도와 무안군의 3자 회동이 개최되기 전까지는 부시장 중심으로 진행했던 캠페인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11일 밝혔다.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1일 오전 시청 브리핑실에서 무안 민‧군 통합공항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 시장은 이날 '민간·군공항 통합 이전' 브리핑 자리에서 "박균택 국회의원·한상원 광주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오늘(11일) 무안 일로읍 방문을 통해 군민과 직접 대화하려고 했지만, 무안군과 전남도가 7월 중 3자 회담을 하겠다는 의사를 표현하고 직접대화는 멈춰달라는 요청이 있어 받아들인 것이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12월 이후 입장 변화가 없다가 3자가 만나서 대화하자는 진전이 있었고, 통합공항 이전을 위한 골든타임은 많이 남아있지 않아, 올해 안에 결론을 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7월 3자회동이 '빈손 회동'이 되지 않도록 지금부터 실무회의가 잘 준비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소음대책 1차 토론회를 통해 소음 문제의 근본적인 치유가 가능하고 소음 영역권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신 분이 많이 생겼다"며 "소음문제, 공항도시 무안을 만들기 위한 두 가지 비전 등을 가지고 대화에 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7월에 열릴 두번째 토론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앞서 무안군은 지난 5일 '군 방문 홍보 중단 재요청' 공문을, 전남도는 지난 7일 '일로 홍보 캠페인 취소 협조 요청' 공문을 광주시에 보냈다.

광주시는 "전남도와 무안군이 '3자 회동'의 구체적 모임 날짜를 정해주기 바란다"고 요청한 상태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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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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