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문어 금어기가 해제됨에 따라 한려수도의 중심이자 청정해역으로 알려진 경남 사천바다에 돌문어의 짜릿한 손맛을 보기 위해 전국 강태공이 모여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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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천 앞바다에 모여든 문어잡이 어선들 모습 [사천시 제공] |
이날 오전 9시 기준 삼천포 앞바다에는 어선 650여 척이 출어한 것으로 집계됐다. 물살이 세기로 유명한 삼천포대교 인근 바다에서는 밀물과 썰물이 교차할 즈음 본격적인 삼천포돌문어 낚시가 이뤄진다.
사천바다에서 잡히는 삼천포돌문어는 주로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제철이다. 색이 유난히 붉고 맛이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는 서울은 물론 수도권과 충청도, 전라도 등 전국에서 낚시꾼들이 몰리면서 낚시 관련 상가는 물론 식당, 주유소 등도 특수를 누리기도 했다. 특히, 평일에는 700~1000명, 주말에는 1500~2000명이 사천을 찾으면서 '방 잡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이날 박동식 시장이 직접 본격적인 조업에 나서는 문어단지, 문어통발 어업인 및 낚시어선업 해상 현장을 방문했다. 박 시장은 해양수산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어업지도선(경남233호)에 승선, 어업인들을 격려하고, 현장에서의 안전 조업을 당부했다.
박동식 시장은 "삼천포돌문어는 지역 어업인들의 큰 소득원일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의 주요 부가가치"라며 "안전한 조업 환경 조성, 건전한 어업 질서 확립을 위해 어업인과의 현장 소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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